#책과커피 📚☕️ at 서울리딩룸 첫 모임의 기록을

• 호스트 차영은@[goodjobyoungcha](<https://www.instagram.com/goodjobyoungcha/>)이 작성하고, 호스트 박재용@[publicly.jaeyong](<https://www.instagram.com/publicly.jaeyong/>)이 살짝 편집을 거들었습니다.

첫번째 주제 ‘서촌에서 비영리(서재)공간을 함께 지속할 수 있을까?’ 모임의 기록입니다.

이번 모임은 특별히 ‘곧곳 : 삶과 예술을 위한 집’@[got.soon.space](<http://instagram.com/got.soon.space>)의 운영자 박상은님이 기록가이자, 열렬한 참여자로 함께 해 주셔서 모임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.

1. 커피는 쉽게 내려지지 않았다.

   아침 8시 16분 경 계단을 올라오는 발걸음 소리와 함께 서울리딩룸의 문이 열렸습니다

   프로그램을 함께 할 커피 원두의 향을 맡고, 알맞은 비율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구입한 저울을 소개하며 책과 ‘커피’에 진심인, 호스트 재용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이 저울은 ‘책과 커피’를 몇 번 하면 원금 회수를 할 수 있을까요? 라는 작은 질문과 함께 🤓

   우리는 잠시동안 서로의 궁금한 점을 물었습니다.

   <aside> ☀️ 아침 프로그램이다 보니 어디서 오셨는지 궁금해요. - ㅈㅎ

   </aside>

   <aside> 😴 저만 비몽 사몽인것 같아요. ‘프로그램 시간은 어떻게.. 누가.. 정한거죠?ㅎㅎ’ -ㅈㅅ

   </aside>

   <aside> 🏠 서울 본가를 두고 자취를 한다는 분을 보고는 ‘어..어떻게? 결단을 내리셨죠??’ -ㅇㅇ

   </aside>

   <aside> 💡 도착하자마자 영감이 샘솟는 공간(여운헌)은 뭐지? -ㅇㅈ

   </aside>

   본디, 참석자 1/4이 오지 않은 행사는 쉽게 진행되지 않습니다. ㅇㅈ님이‘프릿츠 서울시네마의 홀빈(Whole Bean)’ 향을 맡고나서야, 커피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.

총 7인의 커피를 내리기 위한 원두와 물 공식

1. #책과커피 : 소개글에 다 쓰지 못한 이야기를 한다면 말이에요.

   <aside> 📚 원래 첫번째 주제는 ‘요즘 어떤 책 읽어요?’ 였어요.

   </aside>

   다만, 영은은 책을 읽는 걸 좋아하지만, 누구보다 좋아하지는 않으니.. 운영에 대한 부분은 업무와 연관되어 있으니 이야기 할 수 있는게 많겠다.라고 생각했거든요.

   또, 재용님은 ‘서울리딩룸 너무 좋은데, 운영비의 1/2이 월세로 나가는 이 구조...’ 라는 이야기를 했었고요. 좋은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. (한 가지만 빼면요.*)

1. #책과커피 의 첫번째 주제 : 개인 서재의 도서관화

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라고 만든 것인데, 해외 비엔날레에서 그 시기가 아니면 구할 수 없는 문화예술 책들을 다수 구입하다 보니 뜯지 못한 책들도 많다고 합니다. 서재에 어떤 책이 있는지 DB 정리만 되도 정말 필요한 분들이 와서 읽을 수 도 있겠다 싶어요.

또, ‘서울리딩룸’의 이름은 친구가 만든 ‘방콕리딩룸’에서 차용한건데요. 나중에는 전세계에 ΟΟ리딩룸이 있어서 교류할 수 있다면?하며 서울리딩룸으로 지었답니다.

<aside> 📚 개인 서재의 도서관화 인거네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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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연결하는 것, 개인 서재에서 책을 보여주는 방식 등이요.

<aside> 🏃🏻 문득, 미국 피트니스 app ‘Groupon’이 생각났어요. 서울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, 예시로 30개의 쿠폰을 구매하면 어디든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요. -ㅈ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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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side> 🕺🏻 홍대 클럽데이도 비슷한 맥락인것 같아요. 클럽데이 기간에 팔찌 하나로 어느 클럽이든 입장 가능한거요. 다만, 서재를 공유한다면 사람들이 서비스 비용이라고 인식할 가능성이 있을거 같아요. 서재를 제공하는건데 자본주의 다 보니 비용을 지불했으니 서비스를 원하는 것처럼요. 입장료라는 사실을 부각해야겠어요. -ㅇ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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